배우 전소민과 '식스센스' 멤버들의 빛나는 우정이 돋보였다.
16일 tvN 예능 '식스센스 3'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유재석, 오나라, 이상엽, 제시, 미주의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이날 유재석을 필두로 각자의 소감을 전하면서 멤버 전원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다리 부상으로 이번 시즌 하차한 전소민을 언급했다.
특히 이상엽은 "소민이가 돌아올 '시즌 4'를 위해서라도 시즌 3에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혀 다음 시즌과 전소민의 복귀를 기원했다. 그에 앞서 그는 "시즌 3에서는 적응한 모습을 제발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 시즌에는 좀 더 다르게 열심히 해서 카메라에 많이 나오는 영광의 날이 오기를 바라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많은 분들 덕분에 시즌 3로 돌아올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아쉽게도 시즌 3에 소민이가 함께 하지 못하지만, 멤버들과 함께 더 큰 웃음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나라는 "항상 믿고 따랐던 소민이가 없어 많이 아쉽지만, 소민이의 빈자리를 열심히 채워보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시도 "소민언니가 다리를 다쳐 함께 하지 못해 너무 아쉽지만 얼른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소민과 유독 친밀한 케미를 많이 보였던 막내 미주 역시 "소민언니의 빈자리가 느껴지겠지만, 소민언니와 전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언니 몫까지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 '식스센스 3'는 스파이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매회 1명의 스파이와 이에 맞선 멤버들의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최종 결과 가짜를 밝히면 스파이와 제작진이 패배, 가짜를 밝혀내지 못하면 스파이와 제작진이 승리한다.
새로운 룰 도입으로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심리전이 예고되는 '식스센스 3'는 18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