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카스를 과량 투여할 경우 우울증 환자를 더욱 우울하게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제약은 박카스 유리병 겉면에 부착한 안내문을 통해 '이 약을 과량 투여할 경우 우울증 환자를 더욱 우울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1회 용량이 카페인으로서 500mg을 넘지 않도록 한다'라는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피로회복제에 함유된 카페인은 뇌와 신경을 자극해 일시적으로 육체 피로를 달아나게 한다. 하지만 과량 섭취할 경우 우울증이나 불안증과 같은 다양한 정신 증상을 유발한다.
박카스 D액과 F액에는 카페인무수물(KP)이 30mg이 들어 있다. 동아제약이 과량 기준으로 제시한 카페인 500mg은 박카스 17병 이상을 마셔야 하는 수치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커피 등 다른 고카페인 식품도 함께 섭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