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군기자 태상호가 이근에 사망설에 대해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 ‘태상호의 밀리터리톡’에는 14일 ‘이근 근황 / 우크라이에서 온 소식’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태상호는 “현지에 가 있는 제 지인들에게 물어봤다. 그 시점에 전사한 동양인이 있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더 물어봤다. 그때 당시 전황이 심각해서 ‘전사한 동양인이 누구인지는 모른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일 정확한 거는 기다리는 거다. 본인이 살아있는지 죽었는지 기다리는 거고, 다행히 3월 14일 오전 10시까지는 잘 살아있고, 생존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근의 생존 소식을 전했다.
태상호는 “실제 우크라이나 현장은 매우 심각하다고 한다. 전투를 몇 번 이겼지만 적의 전투 의지를 꺾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주요 보급로를 많이 차단한 것 같다. 필수 의약품이 많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