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래퍼 창모가 갑작스럽게 입대 소식을 전했다.
창모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분 뒤 입대입니다. 1년 반 뒤에 거세게 찾아뵙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입대를 앞두고 후드와 마스크를 쓴 채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창모가 담겼다.
이날 그는 배웅을 온 동료들에게 거수경례를 배워 눈길을 붙잡았다. 또 마지막까지 한 손에 콜라를 꽉 쥐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눈웃음을 지으며 씩씩한 면모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창모는 "오늘 6시에 나오는 싱글 많이 들어주세요"라며 "모두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아쉬움을 표하며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창모 인스타그램에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좋은 음악 듣게 해줘서 고마워요", "하늘도 우네",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늘 기다릴게요", "내가 눈물이 다 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창모는 정규 1집 'Boyhood'의 타이틀곡 'Meteor'가 2020년 연간 차트 2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발매하는 곡마다 히트를 치며 대세 래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는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777', '고등래퍼 4'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