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한 달에 한 번, 그림책 작가와 함께해요!”

2022-03-11 12:01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가족과 함께하는 ‘그림책학교’ 운영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네 번째 토요일에 그림책도서관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작가와 만남 프로그램인 ‘그림책학교’를 운영한다.

‘그림책학교’는 2017년부터 60여 명이 넘는 그림책 작가들이 함께하며, 시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그림책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작가가 들려주는 그림책 속 비밀 이야기, 체험활동 등을 통해 가족과 함께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다.

오는 3월 26일 첫 강연인 ▲박아림 작가(엄마는 변신중)와 만남을 시작으로, ▲4월 윤강미(나무가 자라는 빌딩), ▲5월 유진(내가 잘하는 건 뭘까?), ▲6월 여기(아빠 어릴 적 눈이 내리면), ▲7월 사이다(고구마유), ▲8월 채승연(그림자 하나), ▲9월 권은정(정육점 엄마), ▲10월 신유미(알바트로스의 꿈), ▲11월 조경희(아빠 자판기) 작가가 함께한다.

순천시 그림책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즐기며, 서로 소통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림책학교는 그림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매달 세 번째 금요일부터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가능하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