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룩북 유튜버, 강용석 유튜브 생방송에 등판해 예상 못한 말 남겼다

2022-03-10 14:44

뒤태미인 이블린 “투표합시다!! 정권 교체!!”
페미니스트에 대한 반감으로 윤석열 지지?

강영석 변호사가 진행한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생방송을 캡처한 사진.
강영석 변호사가 진행한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생방송을 캡처한 사진.
이블린 / 이블린 인스타그램
이블린 / 이블린 인스타그램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유튜브 채팅창에 ‘뒤태미인 이블린’(이하 이블린)이 등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블린은 승무원 룩북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논란을 일으킨 유튜버다.

이블린은 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9일 진행된 가세연이 생방송으로 진행한 유튜브 방송의 채팅창에 등장해 “투표합시다!! 정권 교체!!”라는 글을 올렸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대놓고 밝힌 셈이다. 이블린의 바람처럼 윤 후보는 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블린이 윤 당선인을 지지한 배경에는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혐오가 놓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이번 일을 통해 페미들의 정체를 알았고, 그들이 얼마나 피해의식과 망상에 사로잡혀 있는 집단인지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페미니스트들을 겨냥해 “그들은 성평등을 외치지만, 권리만 주장할 뿐 의무는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 정작 여자도 군대에 가라고 하면 한마디도 하지 못한다. 군인들에게 감사하고 (군인들을) 응원하지는 못할망정 페미니스트들이 남자 행세를 하면서까지 저를 모욕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자신을 비판하는 여성들을 페미니스트로 규정한 셈이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한국 남자를 존경하고 좋아한다. 이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모든 한국 남자들을 존중하고, 그들이 나라와 가정, 그리고 본인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하는 모든 수고와 일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이대남’의 손을 들어주는 전략을 취했지만 ‘이대녀’들의 반감을 사는 결과를 낳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상당수 ‘이대녀’가 윤 당선인에게 등을 돌렸다는 내용의 결과가 나왔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