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현이 특정 정당을 지지했다는 억측에 반박했다.

조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투표소에서 찍은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조현은 네이비 모자와 청바지를 입은 채 파란 지갑을 들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대놓고 민주당 지지 티 내는 거 보소"라며 조현이 옷과 소지품 색을 통해 민주당 지지 표시를 했다며 악성 DM을 보냈다.
조현은 "음… 그렇게 따지면 인사할 때 5번. 모자는 네이비 컬러이니 패스. 지갑은 파랑이니 1번. 머리 끈은 빨간색이니 2번. 억측은 나빠요. 여러분! 하하… 그런 거 하지 맙시다. 모든 사람들을 존중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실제로 제20대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많은 연예인이 옷 색이나 손 모양 때문에 정치 성향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 웹툰 작가 기안84는 흑백으로 투표 인증샷을 올려 웃음을 주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