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175대 보조금 지원

2022-03-08 17:56

전남 영암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175대 보조금 지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차종은 환경부의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전기차로 승용차 111대, 화물차 64대 등 전기자동차 175대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액은 승용차의 경우 1대당 최대 1,550만원, 화물차는 1대당 최대 2,633만원으로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암군에 3개월 이상 계속하여 주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등이며, 대상자는 차량의 출고·등록순으로 선정되며, 지원물량의 10%는 취약계층, 다자녀가정,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게 우선 지원된다.

지원 가능한 전기자동차 종류 및 보조금액 등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조금 지원 희망자는 전기자동차 제작사 대리점과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구매지원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https://www.ev.or.kr/ps)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군 환경보전과 대기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전기차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의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정책에 부응하여 전기자동차 보급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