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고려인 배우 파샤 리(파블로 리)가 전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33세.

박노자(블라디미르 티호노프) 노르웨이 오슬로대 교수는 7일(이하 현지 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크라이나 태생 소피에트 고려인 배우 파샤 리가 이르핀에서 벌어진 러시아군과의 교전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방어하기 위해 자원입대했으나, 러시아군이 쏜 폭탄을 맞고 지난 6일 전사했다.

파샤 리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48년 동안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행복을 위해서 헌신해왔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는데 이것이 생전 마지막 사진이 됐다.
파샤 리는 우크라이나 유명 배우 겸 방송인, 가수였다. 각종 영화와 CF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