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카이스트(융합교육연구센터)와 함께 미래인재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고안한 ‘K-스마트교육2.0’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K-스마트교육2.0’은 진천군, 진천교육지원청, 한국과학기술원(융합교육연구센터)이 협업해 AI, 5G, VR/AR, 메타버스 등 지역성장발전과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디지털 신개념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토부 주관, 2021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구축사업(혁신도시 브랜드과제 전국1위)의 후속모델로 진행되고 있다.
군은 그간 K-스마트 교육의 성공적인 지역 안착을 위해 진천교육지원청, 한국과학기술원과 함께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하며 다양한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영재학급 교육지원사업, 아이티(IT) 스카우트(2기), 버추얼클래스 교육지원, 혁신도시오픈랩 체험교육지원 등 총 4개 전략사업을 카이스트와 진천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카이스트의 인공지능(AI) 영재학급 교육지원은 지역내 초·중학생 1500명을 대상으로 카이스트가 개발한 단계별 인공지능 교육을 실시하고 AI교육과정개발과 AI경진대회 등 카이스트가 선발한 강사 등 전문 인력을 활용해 최적의 인공지능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미래 먹거리 사업의 발굴 노력이 요구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인공지능, 5G, 메타버스 등을 통한 새로운 지역발전모델이 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K-스마트교육2.0’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7일 “한국과학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카이스트와 지역교육청이 함께 협업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의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지역 혁신리더와 국가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