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심각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에일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This is NOT me"(이것은 내가 아니다)는 글과 함께 한 메신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캡처 사진 속 대화는 충격적이었다. 바로 에일리의 이름과 사진을 쓴 사칭범이 실제 에일리 팬들에게 접근한 것이었다.
에일리 사칭범은 "내 진짜 팬을 알기 위해 만든 팬계정이다. 가장 좋아하는 팬들과 특별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며 실제 에일리 팬들에게 접근했다.
상대방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사칭범은 "널 설득할 근거는 없다. 하지만 나와 내 노래에 대한 너의 의견을 듣고 싶을 뿐"이라며 능청스럽게 에일리인 척 연기를 했다.
에일리는 2013년에도 트위터 사칭 피해를 호소하며 경고의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