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작은도서관의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의 독서문화 저변을 넓히기 위해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은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예산을 2억원 추가 확보한 9억원을 지원한다.
광주시에 등록·운영중인 작은도서관 417개를 대상으로 ▲도서구입비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비 ▲독서(인문)동아리 활동 지원비 ▲자원봉사자 활동비 등을 지원하며, 작은도서관이 개별 상황에 맞게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에는 자원봉사자 활동비 등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문에 지원을 확대해 작은도서관 운영 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 기관 선정은 각 자치구가 공모하며, 심사를 거쳐 선정이 완료되면 지원할 예정이다.
자치구별 지원금은 ▲동구 9130만원 ▲서구 1억7230만원 ▲남구 1억6280만원 ▲북구 2억3200만원 ▲광산구 2억4160만원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작은도서관이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돕고 사랑방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