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초비상… 러시아에 전쟁 선포한 어나니머스, 급기야 이곳까지 탈탈 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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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연방우주국 해킹
우주프로젝트 자료 털어

매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해커들이 러시아우주연구소(ICI) 소속 웹사이트를 해킹하고 러시아연방우주국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파일들을 유출했다.
해당 파일에는 러시아가 2025년 발사할 예정인 자외선 우주망원경과 관련한 자료도 포함돼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해커들은 러시아연방우주국의 홈페이지에 장난스러운 문구를 남겨두기까지 했다. 노골적인 욕설까지 섞은 문구는 다음과 같다.
“안녕 러시안들. 미안, 우주비행사라고 불러야 하나??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ISS(우주정거장)으로 사람들 위협하는 대신 나이스한 웹사이트나 찾아봐.(“Heyyy Russian f*** .. Sorry.. Cosmonauts ??.. idk what to say, go get a nice website instead of threatening people with ISS, heard??)”
앞서 러시아연방우주국은 미국의 경제 제재에 맞서 자국의 로켓 소유즈 발사에 대한 유럽과의 협력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수출통제 조치는 우주 산업을 저하할 것"이라고 말하자 드미트리 로고진 러시아연방우주국 국장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이뤄지던 협력관계를 파괴하고 싶나“라고 맞받았다. 해커들이 남긴 문구는 로고진 국장의 발언을 비꼬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어나니머스는 러시아 국방부 웹사이트를 마비하고 데이터베이스를 탈취한 바 있다. 또 러시아의 우방인 벨라루스에 소재한 무기 제조업체의 이메일을 유출하고 러시아 국영 방송인 RT 뉴스의 웹사이트를 해킹했다. 러시아 전기차 충전소까지 털어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없게 만들기도 했다.



Russian Space Agency hacked via v0g3lSec
— Anonymous (@YourAnonNews) March 3, 2022
[https://t.co/xTq7sCqsNJ] still hacked as of this posting
[archived]https://t.co/CE6NydC65G pic.twitter.com/tDjVEu6JD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