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이 SNS 해킹 시도에 극대노했다.
심은진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NS 해킹 시도 관련 문자 메시지 캡처본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국제 발신] 회원님의 비공개 Instagram 코드입니다. 공유하지 마세요'라는 문자 메시지가 연이어 오고 있었다. 누군가 심은진 SNS 계정을 해킹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이에 심은진은 분노했다. 그는 "고마해라~ 확 그냥 OO로 젓갈을 담가불랑께! ('응팔' 시리즈 참조)"라며 "hello. fxxxxx! stop do this"라고 적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 속 거친 대사를 인용, 자신의 감정을 귀엽게 표현한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처음에 올린 글만 보고 깜짝 놀랐다", "여배우가 이렇게 말하니까 신기하다", "속이 다 시원하다", "이래서 2단계 인증이 필요하다", "연예인은 피곤하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심은진은 지난해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5살 연하 배우 전승빈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