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해병대가 군함에서 반란을 일으키고 우크라이나 공격을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The Sun’에 따르면 러시아 함대가 우크라이나 남부에 위치한 항만 도시 ‘오데사(Odessa)’ 폭격 명령을 거부하고 러시아로 후퇴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내 반 푸틴 인사인 일리야 포노마료프에 따르면 명령을 거부한 러시아 군인들은 상륙작전을 앞두고 810해군보병여단으로 우크라이나 군인들에게 “공격을 중단한다”고 무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페이스북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러시아 군인들이여 동지들에게 모범을 보여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