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품으로 손꼽히는 프랑스 브랜드 디올(Dior)이 한국의 한 대학교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주목받고 있다.
디올은 이화여자대학교와 차세대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화여대 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성과 성평등 촉진을 통한 지속가능 사회 구현에 기여하고자 하는 양 기관의 오랜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디올은 앞으로 이화여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며 상호 교류할 예정이다. 장학금, 을 멘토링 프로그램, 인턴십 프로그램, 리테일 매니지먼트 트레이닝 프로그램, 디올 현직 전문가들에게 듣는 마스트 클래스 등에 참여할 기회가 이화여대 학생들에게 주어질 예정이다.
피에트로 베카리 디올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노하우의 전승과 교육, 여성공동체 지원은 디올 문화의 근간을 이뤄온 핵심 가치"라며 "지금이야말로 젊은 여성들이 미래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한국 대학을 대표해 글로벌 기업 디올과 협력하게 돼서 기쁘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