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페이스북에 "여성이 안전한 대한민국. 성범죄와의 전쟁 선포"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그동안 '여성가족부 폐지', '무고죄 처벌 강화' 등 공약을 발표하며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온 윤 후보는 여성 정책엔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란 평가를 받아왔다.
따라서 윤 후보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정책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운 것에 대해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박빙 구도가 이어지자 막판 여성 표 결집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여야 대선 후보 4명은 이날 오후 8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세 번째 TV토론에서 맞붙는다. 이날 토론 주제는 사회 분야로 복지 정책과 인구 정책을 비롯해 여성 정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여가부 개편을, 윤 후보는 폐지를 공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