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5대 신성장산업 ‘뷰티헬스’ 육성 군정 집중

2022-03-02 11:43

국내외 시장 선점 목표...테크노폴리스 산단, 뷰티헬스 특화산단으로 조성

붐비는 뷰티·헬스 부스.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6 건강서울 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제약업체 부스의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붐비는 뷰티·헬스 부스.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6 건강서울 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제약업체 부스의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 음성군이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한 5대 신성장산업 중 뷰티헬스산업 육성에 군정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바이오 기술과 접목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고 새로운 일자리 동력이 될 뷰티헬스산업 기반조성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먼저, 수요가 증가하는 화장품,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국내외 시장 선점을 위해 산업기반을 조성하고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군은 맹동면 일원에 추진 중인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를 뷰티헬스 특화산단으로 조성해 관련 기업을 집적화할 계획이다. 산단은 내년 초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화산단이 조성되면 산단 내에 뷰티헬스산업 종합지원센터도 구축 예정이다.

종합지원센터는 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디자인, 마케팅, 수출 등과 관련된 컨설팅 등 전주기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하는 센터로 현재는 지난해 12월 극동대에 개소한 뷰티헬스솔루션센터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뷰티헬스솔루션센터는 지역 거점의 인프라 조성을 위해 충북도에서 추진한 공모사업에 극동대가 신청해 선정된 사업으로 충북도와 음성군의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극동대 산학협력단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업의 기술 개발과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장비를 구축해 놓음으로써 기업은 장비 사용을 위해 타 지역으로 가지 않고도 센터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공동활용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기술 자문 등 대학의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도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군은 이와 함께 바이오헬스산업 지역혁신플랫폼 지원,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육성, 면역체계 증진제품 개발지원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20여개의 업체가 30개의 R&D(연구개발)와 비R&D 과제를 수행했다. 군은 앞으로도 기업의 기술력이 국내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핵심이라는 판단으로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군은 특히 지난해 10월 뷰티헬스분야 15개 기업체가 참여한 뷰티헬스산업 기업체협의회를 발족해 기업과 군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소통채널을 마련한 바 있다.

협의회는 기업체 간 정보 교류,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사업 발굴, 불합리한 제도 개선 건의 등 기업과 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과 뷰티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군 역할을 동시에 해내고 있다.

이처럼 군은 뷰티헬스산업의 집중 육성을 통해 현재 ㈜녹십자웰빙, ㈜녹십자엠에스, ㈜LCC, ㈜국전약품, 콜마비앤에이치(주) 등 뷰티헬스 관련 19개 기업과 744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 1802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윤동준 군 혁신전략실장은 2일 “음성군에 입주해 있는 90여개의 뷰티헬스산업 분야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그리고 기반 조성을 통해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신성장산업을 통한 미래형 융복합 뷰티헬스산업을 이끌기 위해 주민은 물론이고 기관, 기업, 대학과 소통하며 상생해 나가겠다”고 했다.

군의 5대 신성장산업은 △신에너지 △자동차물류 △뷰티헬스 △지능형부품 △기후환경농업 등이다.

home 김성호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