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예비역 대위 이근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악플에 입장을 밝혔다.
이 대위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많은 방구석 키보더들이 '왜 가만히 있냐, 우크라이나에 가라, 참전해라' 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네가 무식한 XX라서 남에게 대신 싸워 달라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ROKSEAL 팀은 많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고, 현재 가장 큰 임무는 우크라이나인을 위한 일이다"라며 "보안상 모든 ROKSEAL 임무를 오픈할 수 없다. 특히 우크라이나 관련해서는 시기상조다. 나중에 타이밍 맞는다면 여러분들도 알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까지 사회 공간을 낭비하는 루저들은 계속 방구석에서 떠들고 계셔라. 걱정하지 마라. X밥들이 못하는 싸움은 누군가 어디서든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위는 "ROKSEAL 팀은 항상 국가와 사회, 그리고 세계를 위해서 전진하겠다. P.S. ROKSEAL과 MUSAT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며 "MUSAT는 사기꾼 사장 때문에 망한 집단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근은 지난달 8일 자신의 유튜브에 '미국행 TO USA 예고편-인간XXX들 잘 가라, 가세연 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유튜버 김용호, 김세의 대표, 강용석 변호사 등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진의 사진을 걸어 놓고 총을 쐈다. 현재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이에 강용석 등 가세연 운영진이 반발하자, 이근은 10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세연과 XX XX들 상처 받았냐? 고소장 기다릴게"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아래는 해당 글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