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6기 출연자 영호(가명)가 태도 논란에 관해 해명하고 사과했다.
영호는 24일 인스타그램에 “‘나는 솔로’ 6기 영호다”라는 말로 시작되는 장문의 심경 글을 게재했다.
그는 “탈모 이야기가 많아 검사도 했지만 아니다. 촬영 당시 너무 추웠고 갑작스럽게 촬영을 하게 돼서 옷도 있는 거 막 들고 와서 부끄러운 모습만 보여드리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된 공연으로 정말 말도 안 되게 피곤한 상태에서 촬영하니 많이 아팠다"고 해명했다. 또 "들뜨고 가벼운 저의 모습에 악플도 많고 비난도 많은 걸 알고 있다. 후회하며 반성하고 왜 그런 거지 그런 생각뿐”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직과 이사로 인해 몸도 마음도, 심적으로 많이 힘들다. 두렵고 무서움을 안고 나날이 버티며 살고 있다. 부디 비난보다는 관심과 사랑으로 보듬어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함께 첨부된 사진은 현재 출연 중인 NQQ, SBS Plus ‘나는 솔로’ 23일 방송 화면 캡처 이미지다. 영호는 촬영 도중 침대에 누워 잠을 자고 있다. 거실에 모여있는 다른 출연진과 달리 혼자 방에서 자는 모습이 담기며 일각에서 태도 논란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방송된 '나는 솔로' 6기 출연진 소개 당시 영호는 야상 점퍼를 입고 등장했다. 다른 남성 출연자들이 코트 등으로 차려입은 것과는 상반된 옷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바람에 머리카락이 날리며 탈모인 것처럼 화면에 비춰지기도 했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