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후보를 향해 "겁대가리 없다"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작심하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 후보의 유세 발언을 공유하면서 "이 후보가 이성을 잃어가고 있다"며 "극좌 포퓰리스트가 되려고 하나 보다"라고 적었다.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선출직이든 임명직이든 공직자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그런데 공직자가 마치 국민 위에 군림하려고 하니 국민들은 분노를 느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님 논리대로 한 가지만 지적하면, 어디 겁대가리 없이 전과 4범의 파렴치범이 검찰총장 출신 야당 후보에게 달려드나”라고 맹비난했다.
이 후보는 지난 23일 충북 청주 유세에서 2021년 12월 윤 후보가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임기 5년짜리가 겁이 없다’고 한 발언을 문제삼았다.

이 후보는 유세에서 "대선 후보가 정치보복 얘기를 쉽게 하고, (윤 후보는)‘5년짜리가 건방지게 겁이 없다’고 했다. 감히 선출 권력으로부터 임명받은 임명 권력이 겁대가리 없이 건방지게 국민에게 달려든 것이다"라며 "군사정권보다 더 심각한 검찰 독재가 시작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