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포츠' 포항,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2022-02-21 11:02

2022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포항 해양스포츠 홍보관 운영

경북 포항시 2022 서울 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홍보관에 관람객들이 체험을 하고 있다 / 포항시체육회 제공

'올 여름 포항으로 해양스포츠 즐기러 오세요!'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는 지난 17~20일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레저산업 전시회 ‘2022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2022)’ 에 홍보관을 운영,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과 해양레포츠 마니아들 사이에 호응이 높았다.

이번 산업전에서 포항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홍보관을 운영한 포항시체육회는 지역 해양레포츠 홍보와 함께 VR체험존 운영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해양자원 및 포항지역 만의 특색 있는 운하카약, SUP(패들보드), 서핑을 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끄는 등 포항운하 어드벤처 플랫폼을 적극 홍보함과 동시에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특히, 지난해 포항시 해양산업과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공모한 ‘2021년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사업’ 에 선정된 포항시체육회는 시의 우수한 해양환겅을 활용한 ‘포항바다&포항운하 낭만의 물길’ 을 주제로 '한국의 베니스' 포항운하를 중심으로 어드벤터 플랫폼(타약, SUP(패들보드))을 구축해 포항만의 해양레저스포츠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주영 회장은 “포항은 영일만 해변, 호미반도, 포항운하 등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이를 활용한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스포츠관광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여 지역관광 활성화에 견인 역할을 함과 동시에 외부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해당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의 육성을 위해 포항시체육회는 T/F팀을 구성하고 포항운하를 중심으로 카약&SUP(패들보드) 대탐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포항시체육회는 영일대해수욕장, 캐릭터해상공원, 스페이스워크 등 포항의 유명 관광지를 해양레저스포츠와 연계해 포항을 찾는 관광객이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해양레포츠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기획·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