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세야가 최근 불거진 루머를 해명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6일 BJ 세야 유튜브 채널에는 '남순, 케이, 김인호 친구들 뒤에서 욕한 적 없습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세야는 최근 불거진 타 BJ 저격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세야는 "전에 방송 중에 '나이 34인데, 깨끗한 척 언제까지 할까... XX 나보다 다른 애들이 더 더러워. 나만 들킨 것뿐이야 XX 알았어?'라는 채팅을 쳤다"며 "근데 이게 자꾸 방갤(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온다. 이간질을 XX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 34인데 깨끗한 척 언제까지 할까'라는 건 나를 말하는 거다. 근데 인터넷에 저거 남순이다, 케이다, 김인호다 이렇게 글을 올리고 있다"며 "내가 왜 내 주변 지인들을 욕먹게 하겠냐"며 악의적 글에 대한 고소를 예고했다.

이어 세야는 "제가 욕먹을 건 욕먹어도 마땅하다. 근데 해명을 했는데도 그건 안 봐주시고 저를 욕하는 거는 정말 아니라고 본다. 괜히 가만히 있는 가족들 욕까지 하고..."라며 억울해했다.
특히 세야는 엄마와 형 등 가족에 대한 악플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세야는 힘들었던 시기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었다며 "엄마가 119에 전화해서 (병원에서 깼는데), 엄마가 '대세야 네가 잘못됐으면 엄마도 너 따라 가려고 했다'고 하더라"며 눈물을 흘렸다.

세야는 "그때 이러면 안 되겠다고 생각을 딱 했다"며 "솔직히 요즘 밤낮이 바뀌고, 잠을 잘 못 자는 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티를 안 내긴 했는데 댓글 같은 거 보면 욕이 정말 많다. 그런 거 보면 많이 힘들다. 제발 부탁드리겠다. 미치기 일보 직전이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세야는 "제가 웃으면서 방송하고 이러지만 정말 미치기 직전이다. 제가 정말 100% 잘못된 게 올라왔을 때 그때 욕해달라.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게’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