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이하 지우학)’ 시즌2 가상 캐스팅이 공개돼 폭발적 반응을 불러 모았다.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입덕할래’ 등에는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2 캐스팅(스포주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우학’ 주요 등장인물들에 대한 시즌2 가상 캐스팅 라인업이 사진과 함께 담겨있다.
가상 캐스팅은 “사건 발생 10년 후…효산시로 돌아오는 주인공들”이라는 설명과 함께 올라왔다.
‘지우학’ 시즌2에서 남온조(박지후 분) 역을 맡을 배우로 김지원이 지목됐다. 이어 장하리(하승리 분) 역에는 배우 윤세아, 최남라(조이현 분) 역에는 배우 전여빈, 이수혁(로몬 분) 역에는 배우 이동건, 이나연(이유미 분)역에는 배우 전소민, 서효령(김보윤 분) 역에는 배우 서현진, 이청산(윤찬영 분) 역에는 가수 민경훈이 꼽혔다.
시즌2 가상 캐스팅 목록에 이름을 올린 배우들은 시즌1 출연 배우들과 알게 모르게 얼굴과 분위기가 닮아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가상 캐스팅에 네티즌들은 “아ㅋㅋㅋ 닮았어ㅠㅋㅋㅋ”, “아 너무 웃겨ㅋㅋ진짜인 줄 알고 봤는데ㅋㅋ”, “다 똑같이 생겼어”, “어떻게 한 번씩 ‘닮았다’ 생각한 사람들이 나오지”, “왜 묘하게 닮았냐” 등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우학’ 이재규 감독은 지난 7일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시즌2에 관련해 "하면 좋을 것 같다”며 소망을 드러냈다.
그는 “상황이 급변하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봐야 할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바람과 소망이 있다. 시즌1이 인간들의 생존기였다면 시즌2는 좀비들의 생존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우학’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 상황을 겪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우학’은 작품 공개와 동시에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