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대한민국 '신에너지' 중심지 급부상

2022-02-16 14:20

국내 최고의 수소 안전, 교육, 표준화 특화지구로 입지 다져

충북 혁신도시에 들어서는 수소가스안전체험교육관의 착공식 모습.
충북 혁신도시에 들어서는 수소가스안전체험교육관의 착공식 모습.

충북 음성군이 대한민국 신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신에너지 산업은 군의 5대 신성장산업의 한 축으로, 청정에너지 사회로의 전환 기조에 발맞춘 핵심 정책이다.

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위치한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에너지 안전 인프라 구축과 수소·이차전지 산업 육성,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군은 수소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을 지난해 11월4일 착공해 2023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관은 대한민국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서 수소경제 확산의 안전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성본산업단지 내 들어설 수소버스 부품시험평가센터도 수소 산업 장비 부품 분야의 시험인증, 제품개발을 시행하는 시설로 현재 설계가 한창이다.

지난달 유치에 성공한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는 차세대 수소 산업을 담당하게 될 액화수소 관련 제품 검사, 기술개발, 성능평가 등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수소 안전 분야 인프라를 갖추는데 한 몫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수소충전소 부품 검사 인프라, 수소 안전 아카데미와 수소 법정 교육 실습 기관 등의 다양한 수소 안전 인프라까지 추가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5월 착공한 충북혁신도시의 글로벌 캠퍼스 ‘충북 음성 산학융합지구’조성 사업 역시 오는 5월 준공에 이어 9월 개교를 목표로 순항중이다. 3개 학과 300여 공학도를 모집해 에너지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재 양성에 나선다는 군의 복안이다.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충북 에너지 환경 시험인증 기반 구축과 시험인증 지역특화발전특구도 올해까지 완료해 국내 최고의 수소 안전, 교육, 표준화 특화지구로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군은 한국판 그린 뉴딜을 선도할 수소와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도 군정을 집중하고 있다.

수소 생산 등 저장 시설, 액화수소 충전소가 성본산단에 들어설 예정으로, 군은 이를 통해 수소충전소와 수소차 보급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여기에 음성에코파크 등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하고 스마트 그린빌리지 구축, 수소 관련 R&D 사업 개발 등 수소의 생산, 활용, 생태계 조성, 연구개발까지 수소 에너지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미래 친환경 자동차의 핵심부품인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코캄 등 관련 기업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미래 자동차 배터리 전주기 인증체계 기반 구축을 위한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역시 KCL과 협업으로 성본산단에 조성해 군의 전기자동차 부품 핵심거점으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군은 이와 함께 2020년 충북혁신도시 반경 20km내에 지정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에너지 안전산업 중심의 제조 생태계 단지로 조성하고 있다.

기업 유치와 디지털 기반 융복합 에너지타운 조성 등 혁신생태계 거점 조성 사업이 분주하단 얘기다.

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RE100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 등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 시대를 극복하는 핵심사업으로 신에너지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6일 “신에너지 산업 육성에 총 2조9290억원을 투입해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거점이 될 국내 최고의 에너지 안전, 교육. 표준화 특화지구를 조성할 것”이라며 “수소를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먹거리 사업 추진은 코로나19 시대를 극복하고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흐름에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ome 김성호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