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이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을 발표한 것과 관련, 과거 그의 연애사가 재조명됐다.
연예 전문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에 '티아라 지연 눈물 연애사 끝… 내조? 황재균의 진심'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진호는 지연의 연애관을 두고 "한번 마음을 주면 열정을 다하는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다"며 "이런 성향 때문에 과거 여러 차례 상심을 겪기도 했다. 지연은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줬는데 뒤통수를 맞기도 했다"고 전했다.
특히 "온갖 잡일을 지연에게 시키고 심지어 돈까지 빌려 썼던 사람 탓에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 이를 안 지인들이 연애를 뜯어말렸지만, 마음만 주다가 끝끝내 상처를 받고 끝난 경우도 있었다"며 "이런 문제 때문에 지연의 멘털이 상당히 흔들리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기도 했다"고 주장해 놀라움을 샀다.
또 이진호는 "KBS 예능프로그램 '영웅호걸'을 통해 인연을 맺은 아이유와 10년 넘게 '절친'으로 남아 있다"며 "특히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는 지난해 개인적인 일 때문에 회사를 접으면서도 '지연이는 정말 좋은 친구'. '좋은 회사를 구해주고 싶다'는 뜻을 제게 전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지연은 발이 넓지는 않지만 한번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가는 스타일"이라며 "어려운 시기를 딛고 결혼이라는 결실까지 보게 된 만큼, 진심으로 두 사람을 응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10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