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서 윤석열 후보 현수막 훼손 사건…현장서 찍은 사진 공개합니다

2022-02-16 11:4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현수막 훼손
서울 상계동서 발생...경찰, 경위 파악 중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 현수막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벌어졌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윤석열 후보
윤석열 후보
16일 연합뉴스는 윤석열 후보 선거 현수막 훼손 사건을 보도했다.

윤석열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윤석열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16일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윤석열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상계역 인근 전봇대에 걸려있던 윤석열 후보 현수막이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현수막 자체는 훼손되지 않았지만 지지대 역할을 하는 나무 막대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부러져 현수막이 바닥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한 뒤 수사에 정식 착수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다음은 당시 현장 사진이다.

이하 연합뉴스
이하 연합뉴스
해당 사진을 확대했다
해당 사진을 확대했다

한편 윤석열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 유세차 사고에 애도를 표하는 차원에서 16일 하루 조용한 선거운동을 하기로 했다. (관련 기사 보기)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국민의힘 선대본부도 함께 애도하기 위해 오늘 유세 활동은 로고송(유세곡)을 틀지 않고 율동을 하지 않는 등 최대한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도 입장을 냈다.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공지에서 "애도를 표하는 뜻으로 유세본부장 지침을 통해 전국 유세단에 오늘 하루 율동과 로고송 방송을 중지하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