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가 경쟁력 강화 "파티플래너" 양성

2022-02-15 10:32

농업·농촌 마케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 새로운 농촌 비즈니스 모델 파티플래너 전문가 양성 나서

전북 익산시는 도시와 농촌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농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시는 농업·농촌 마케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농촌 비즈니스 모델인 파티플래너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15일 여산면 수은마을에서 파티플래너 1급 자격증과정 2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개강식을 가졌다.

최근 파티이벤트 산업과 전문직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4월 파티플래너 1기를 진행해 28명의 수강생을 배출하였고, 이들의 역동적인 활동이 알려지면서 교육 문의가 쇄도해 공개 모집을 통해 2기 수강신청을 받았다.

파티플래너 양성 이론교육으로 팜파티 이해, 기획서 작성법과 푸드스타일링, 공간스타일링 등 상품 전시를 위한 실무교육도 병행하여 4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 교육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농촌활력대학(농촌관광분야)에서 시행하는 교육으로 총 14회 56시간 이론교육과 실습교육 및 현장교육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파티플래너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교육의 내실화를 다졌다.

아울러 교육생들에게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농림축산식품교육문화원으로부터 교육 수료증이 발급(56시간 인정)되며 이를 통해 귀농·귀촌 등 농림축산식품부 사업 선정 시 교육이수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 농업인 소득의 다각화와 도시와 농촌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농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home 김인식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