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트위터 계정이 갑자기 사라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일 오후 기준 조 전 장관 트위터 계정에 접속하면 '계정이 존재하지 않음'이라는 문구가 뜬다. 조 전 장관의 다른 SNS인 페이스북 계정은 아직 남아 있는 상태다. 다만 조 전 장관이 트위터 계정을 폭파한 것인지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조 전 장관은 2009년 8월 6일 트위터에 처음 가입했다. 8년간 하루 평균 4건씩 트위터에 1만 5000여 개 글을 작성한 조 전 장관은 지난 2017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임명될 당시 트위터 중단 선언과 함께 잠시 SNS를 접었다. 이후 2019년 7월 26일 트위터 활동을 재개하고 지금까지 활동해왔다.
조 전 장관 트위터 계정은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조만대장경'(조국+팔만대장경)이라고 불렸다. 보수 정권 시절 조 전 장관이 쏟아냈던 비난 트윗이 자신과 관련된 의혹이 터질 때마다 부메랑이 돼 돌아왔기 때문이다.

소식을 들은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게시글에 "못 참고 계정 하나 또 팔 듯", "조만대장경 소실", "국가적 손실이다" 등 댓글을 달며 반응을 보였다.
조 전 장관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조작된 ‘김건희 녹취록’을 공유했다가 삭제했다. 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는 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검에 조 전 장관을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