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김준식이 짝퉁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를 조용히 응원했다.
김준식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글을 남겼다.
그는 "! 내우외환의 위기 속, 어려운 일이 참 많습니다. 힘을 내라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야속한 우리 인생이어도, 길은 보이기 마련이고 아무리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전부 해결될 것입니다. 지난 한 해 고생 많았어요. 우리 모두 웃으며 다시 만나길"이라며 사람들을 위로했다.
김준식이 올린 게시글은 처음 읽어보면 특별한 것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 비밀이 숨어 있었다. 문장들 앞 글자를 역순으로 읽어보면 '지아야 힘내!'가 된다. 이에 따라 다시 보면 그가 왜 느낌표를 맨 위에 넣었는지 쉽게 이해된다.
김준식이 이 글을 올린 시기는 프리지아가 가품 논란 관련 사과를 한 지 4일이 지난 뒤다. 당시 프리지아의 여론은 극도로 좋지 않았다. 이 때문에 김준식이 간접적인 방식으로 논란으로 힘들어했을 프리지아를 응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준식은 프리지아와 함께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