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대세 미주가 '첫 메인 MC' 맡자 유재석-유희열이 한 일 (영상)

2022-02-09 23:07

미주에게 감격 안긴 유재석-유희열
첫 MC 맡은 미주에게 깜짝 축전 영상

예능 대세 미주가 첫 메인 MC로 나섰다.

Mnet 'TMI SHOW'
Mnet 'TMI SHOW'

9일 첫 방송된 Mnet 'TMI SHOW'에서는 미주가 MC 데뷔를 알렸다. 붐도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메인 MC는 처음이지 않냐는 붐의 질문에 미주는 "우르르(공동 MC)는 해봤다. 단둘은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 어제 잠을 못 잤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진짜냐고 묻는 붐의 물음에 "사실 잠 잘 잤다"라며 "떨린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주는 롤 모델로 유재석을 꼽았다. 그러자 유재석과 그의 소속사 대표인 유희열의 축전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MBC '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
미주 인스타그램
미주 인스타그램

유재석은 "저의 희극(인) 동생 이미주가 캐스팅됐다는 소식 진심으로 축하한다. 미주가 여러 프로그램을 하면서 워낙 재능도 있고, 예능감도 뛰어나고,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는, 다방면에서 재능이 있지만 이렇게 'TMI SHOW' MC로 캐스팅 될 줄은 몰랐는데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축하했다.

그러면서 "미주야,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는 만큼 네가 잘해야 된다. 옆에서 호흡을 맞추는 붐이 (내가) 좋아하는 동생이고, 예능감도 뛰어나고 워낙 베테랑이기 때문에 두 사람이 찰떡 호흡을 보여줄 거라고 기대한다"며 챙겼다.

이하 네이버TV, Mnet 'TMI SHOW'

유희열도 등장했다. 그는 "미주야, 놀랐지? 너의 첫 번째 MC 진짜 축하한다. 좋은 일이 많이 생겨서 내가 다 힘이 나는구나. 'TMI SHOW'에서 맹활약하길 바라고 신인 MC 미주 잘 부탁한다. 붐아 잘 이끌어줘. 애청자가 되겠습니다"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유재석이 "네가 잘해야 된다"라며 조금은 강하게 키우는 아버지 같았다면 유희열은 온화하고 다정하게 응원했다.

이들의 깜짝 축전 영상을 본 미주는 "엄마 아빠 다 나왔다"라며 감격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