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인지도를 높여가던 배우 남다름의 남다른 근황이 알려졌다.

지난 8일 아역배우 출신 남다름이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27사단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 훈련병 생활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남다름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SNS 계정을 통해 알려졌다. 어머니는 "오늘부터 나라의 아들이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기억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다름의 어머니는 아들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절절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아들 남다름이 입대 전 "내가 너 군대 보내고 밤마다 불 꺼진 텅 빈 방을 보면 너무 슬플 것 같아. 당분간은 네 방 못 들어오겠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들을 훈련소 보내고 돌아와 혼자서 불도 안 켠 텅 빈 집에서 울다 멈추기를 반복하다가 용기 내서 들어간 아들 방... 알뜰하게 보일러도 끄고 갔으면서 침대 위 드림캐처 불은 켜놓고 갔네. 불 켜진 드림캐처를 보고 또 펑펑"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글을 남다름이 싫어할 거라면서도 "나라에 아들을 양보한 첫날이고, 머리 깎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좀 특별한 8일의 밤. 이 정도는 이해해주라. 아들, 잘 먹고 잘 자고 잘 지내라!"라고 덧붙였다.
배우 이지훈도 해당 게시 글에 "눈물 나게요"라며 공감했다. 그는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다름과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친하다고 말하며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남다름은 앞서 팬카페에 "어렸을 때부터 군대에 일찍 가는 게 목표였다"라며 "다녀와서 어른으로서,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02년생으로, 올해 21살이다.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김현중의 아역으로 데뷔한 후 '파트너'의 이동욱,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의 송일국, '마의'의 이상우, '못난이 주의보'의 최태준, '쓰리 데이즈'의 박유천, '빅맨'의 최다니엘, '피노키오'의 이종석, '하트 투 하트'의 천정명,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 '왕은 사랑한다'의 임시완, '이리와 안아줘'의 장기용, '여우각시별'의 이제훈, '반의 반'의 정해인, '스타트업'의 김선호 등 미남 배우들 아역을 도맡아 연기했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에서 주연을 맡는가 하면, 영화 '싱크홀'에서도 누군가의 아역이 아닌 조연으로 활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