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앞머리 구르프 사용법 영상으로 폭발적 관심을 얻고 있는 유튜버가 있다.
지난 2월8일 유튜브 채널 '가빈미학'에는 앞머리 구르프(그르프) 사용 방법에 관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2월9일 오후 5시 기준 118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헤어디자이너 겸 유튜버인 김가빈은 영상 도입부에서 잘못된 구르프 사용법을 직접 선보였다.
그는 "방금 영상 보시고 뜨끔하신 분들 분명 계실 거다. 여자분들이 손질 중에서 제일 어려워하는 게 바로 앞머리"라며 "그래서 제가 구르프 할 때 제일 실수하는 것들을 모아서 한 번 해봤다"고 말했다.
김가빈 헤어디자이너는 '구르프를 과하게 뒤로 젖혀서 사용하는 것', '머리 끝 쪽이 씹힌 채로 구르프를 마는 것', '구르프를 짱짱하게 말기 위해 뿌리 끝까지 마는 것' 등이 구르프를 사용하면서 흔히들 하는 실수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올바른 구르프 사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우선 뿌리가 갈라진 채로 구르프를 쓰면 절대 안 된다. 앞머리의 뿌리를 드라이로 살짝 살린 상태에서 구르프를 짧은 머리, 긴 머리 차례대로 말아야 한다. 또 구르프를 말 때는 너무 뒤로 젖혀진 각도가 아니라 이마와 구르프가 마주 볼 수 있는 각도로 하는 게 좋다. 또한 구르프를 말았다, 뺐다 하면서 말아야 머리가 씹히지 않고 잘 말린다. 이때 구르프를 뿌리 쪽까지 말면 안 된다. 손가락 한 뼘 정도 들어갈 공간을 남기고 마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앞머리 구르프 사용 방법은 아래 영상에 자세히 소개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