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 이준서가 어처구니없는 실격을 당한 것과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SNS에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편파 판정에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우리 선수들이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다. 실력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단 여러분이 진정한 승자다”라며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단 몇 시간 만에 좋아요 7000, 댓글 1115개, 공유 395회가 되면서 국민들의 공감을 샀다.
앞서 지난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전에서 황대헌은 중국의 리원룽, 런즈웨이 그리고 푸르칸 아카르(터키)와 경쟁했다.


황대헌은 3위로 출발했지만 인코스로 절묘하게 파고들어 단숨에 1위를 꿰찼지만 늦게 레인 변경을 했다는 이유로 실격을 당했다. 반면에 중국 런즈웨이는 인코스로 파고드는 황대헌의 무릎을 잡고 밀치기까지 했지만 그대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준서 역시 초반엔 4위로 뒤처졌지만, 특유의 침착한 대응으로 2위까지 따라잡았다. 헝가리 선수와 충돌해 넘어질 뻔한 위기도 넘기며 기어이 결승전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이준서 역시 실격을 당했다. 심판은 이준서가 헝가리 사오린 산도르 류와 접촉 과정에서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판정을 내렸다.
잇따른 편파 판정에 8일 윤홍근 선수단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편파 판정 관련 사항을 제소하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