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TV BJ 남순이 트위치TV 스트리머 잼미 사망 소식에 사과 방송을 진행했다.
BJ 남순은 지난 5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이 부분을 언급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정리를 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잼미님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다"면서도 "길게 언급하는 건 또 다른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짧게 언급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년 전에 (감스트, 외질혜와) 같이 방송을 했기 때문에 날 비판하는 분들이 있을 거라는 걸 알고 있다. 이 부분은 내가 살면서 반성하고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고인의 명복을 비는 방법 중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닌가 생각한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앞으로 더 말 조심하고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BJ 남순은 지난 2019년 BJ 감스트, 외질혜와 합동 방송에서 잼미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최근 트위치TV 스트리머 잼미는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게’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