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이 악플러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의성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이런 디엠 받고 삽니다. 한두 개가 아니죠. 그냥 그렇다고요"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욕설로 가득한 디엠 창이 담겨 있다. 악플러는 "단역이나 하는 XXX이 튈려고 XXX을 떠네"라며 정치 성향을 드러낸 김의성을 공격했다. 그의 부모님에 대한 욕도 서슴지 않았다.
걱정하는 댓글이 쏟아지자 그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는데, 고맙지만 제 멘털은 아무 이상 없습니다"라며 "그저 쓰레기 디엠 보내는 사람들에게 '네가 몰래 보낸 똥이 사람들 앞에 전시될 수도 있어'라고 알려주고 싶었을 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의성은 디시인사이드 이재명 갤러리에 자신의 얼굴이 나오게 찍은 인증 사진을 남기며 영화 '나의 촛불'을 홍보하기도 했다.
디시인사이드 이재명 갤러리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촛불'은 김의성과 '나꼼수' 멤버 중 한 명인 주진우 기자와 공동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국정농단 사태가 촉발한 촛불 시위에 관한 얘기를 담았다. 오는 10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