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두고 날선 공방 본 이준석, 이재명에게 뼈 때리는 소감 남겼다 (전문)

2022-02-03 22:05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 두고 맞붙은 이재명-윤석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페이스북에 소감 남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TV 대선토론을 보고 남긴 소감이 주목받고 있다.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기념촬영을 마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오른쪽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하 뉴스1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기념촬영을 마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오른쪽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하 뉴스1

이준석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사람은 검찰총장이고 한 사람은 사칭인 이유가 토론에서 나타난다"라며 (양자토론 협상 당시) "자료를 들고 나오는 것에 대해서 왜 그리 완강하게 거부했는지 알겠다"라고 짧은 멘트를 남겼다.

이준석 페이스북
이준석 페이스북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와 엠엘비파크에서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깐죽의 신", "윤석열 떡상하나" 등의 댓글을 남겼다.

엠엘비파크 댓글창 캡처
엠엘비파크 댓글창 캡처
에펨코리아 댓글창 캡처
에펨코리아 댓글창 캡처
앞서 양측은 지난달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양자토론을 열기로 합의했으나 최종적으로 '자료 지참'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이다 무산됐다. 민주당은 '자료 지참은 불가'라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등에 대해 명확히 알기 위해 '자료는 필수'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3일 첫 TV토론에서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을 놓고 격돌했다.

윤 후보는 부동산 주제 토론 때 이 후보를 향해 “성남시장 재직할 때 대장동 도시개발로 김만배 등이 3억 5000만원 투자해서 시행 수익 그리고 배당금으로 6400억 원을 챙겼다”며 “시장으로서 어쨌든 비용과 수익을 정확히 가늠하고 설계한 거 맞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 후보는 “우선 국민의힘이 방해하고 저지해서 100퍼센트 공공개발 못하고 실망 드린 점은 사과드린다”라며 “이런 이야기 다시 하면서 시간 낭비하기보다 민생·경제 이야기하자”고 맞받아쳤다.

이어 윤 후보는 자유 주제 주도권 토론에서 대장동 의혹을 재차 거론했다. 그는 “성남시장 시절 이야기하면서 국민의힘 이야기하는데 국민의힘 의원이 사업 기획한 거 아니지 않냐”라며 “성남이 마지막 금싸라기 땅이고 본인이나 변호인도 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이익 남는다고 했는데 도대체 입장이 뭔가”라고 압박했다. 이 후보는 "공공 개발 못하게 하고 뇌물 받아먹고 이익 취하고 성남시 공공개발 막고 이랬던 국민의힘 또는 윤 후보가 할 말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