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여성일자리 장인에 등극했다. 시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실시한 2021년 전국 158개 새일센터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를 획득했다. 경산시는 최고등급 인센티브로 국비 예산 사업비 2,800만 원을 보너스로 확보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경산시가 신청한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메타버스 기반 비대면 콘텐츠 개발 전문가 과정」에도 최종 선정돼 5,800만 원 국비 예산과 함께 인센티브 및 사업비 포함 1억 원 정도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경산새일센터는 지난해 코로나로 취업 연계가 힘든 상황임에도 전년 대비 200명 정도 증가한 1,137명의 여성이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산시는 앞서 2019년에는 전국 새일센터 평가에서 취·창업부문 우수기관 수상, 2020년에는 경북도 일자리 발굴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전국새일센터 평가 부문 최고등급 획득과 새일어워드 대상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3년 연속 쾌거를 이뤄 경력단절 여성 취·창업 전문기관으로 우뚝 서게 됐다.
경산새일센터는 지역사회 및 산업체 요구에 적합한 전문인력 양성에 포커스를 맞춰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료생 기준 70~80% 정도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4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3월에 공고해 4월 중 교육을 실시한다.
최순희 경산새일센터장(여성가족과장)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활동과 재취업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로 인정받은 큰 성과”라면서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상황이 힘들지만, 여성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력단절 사전예방과 취·창업 지원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은행 3층(중앙로 85)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있는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667-6880)는 매년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직업교육프로그램,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결혼·임신·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뿐만 아니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