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윤귀남 역을 맡은 배우 유인수가 심상치 않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일 오후 4시 유인수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약 63만 명까지 올랐다. 그의 팔로워 수는 약 4만 명(지난달 30일 기준)에 불과했다.
유인수는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좀비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 강렬함을 뽐낸 빌런으로 전 세계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를 입증하듯 그의 팔로워 수는 무려 5일 만에 15배 이상 올랐다.
유인수는 2017년 JTBC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데뷔해 '학교 2017', '부암동 복수자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열여덟의 순간', '비밀의 숲2',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에 출연했다.
각종 드라마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그는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진가를 거침없이 발휘해 주목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이하 '지우학')은 지난달 28일 공개됐다. '지우학'은 공개 직후 91여 개국 넷플릭스 TOP10 리스트에 오르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우학'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