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에서 과감하게 망가진 배우들, 다 이유 있었다

2022-02-03 10:07

'SNL 코리아' 허성태 출연해 네티즌 관심 쏠려
출연료 재조명되며 “돈이면 안 되는 게 없다” 반응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SNL 코리아' 시리즈의 출연료가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SNL 코리아' 시즌 2에는 허성태가 호스트로 출연해 인터넷 방송에서 유행하는 댄스, 먹방, 룩북 영상 등을 패러디했다.

이하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이하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특히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은 '코카인 댄스'로 향했다.

허성태는 첫 번째 코너인 '허블리TV'에서 음악에 맞춰 섹시 댄스를 선보였다. 조폭 '덕수' 역으로 등장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선 볼 수 없었던 매력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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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후 에펨코리아 등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SNL 코리아'의 출연료에 관심이 모였다.

지난해 9월 YTN 보도에 따르면 10부작으로 구성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1의 제작비는 약 120억 원에 달한다. 이는 앞선 시즌들의 회당 제작비(약 1억 5000만 원)의 1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특히 'SNL 코리아' 시즌 1에 호스트로 출연을 결정한 A 배우는 1억 원 이상의 출연료를 약속 받았다고 알려졌다.

앞서 'SNL 코리아'에는 허성태뿐만 아니라 이병헌, 신혜선, 윤계상 등 톱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들이 수위 높은 콩트를 선보이는 'SNL 코리아'에 출연을 결심한 데에는 쿠팡플레이의 자본력이 큰 몫을 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편 에펨코리아 이용자들은 "돈이면 안 되는 게 없지", "회당 1억 5000만 원도 많은 건데 12억이라니", "저거 하나 하면 몇억을 버는 거네", "잘만 하면 이미지 변신에 출연료까지 덤으로" 등의 댓글을 달며 많은 제작비에 감탄했다.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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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장유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