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로 활약하던 배우 남다름이 입대한다.
남다름의 어머니는 1일 인스타그램에 “낳고 키우면서 3일 이상 떨어져 본 적이 없는 아들이 일주일 뒤면 18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집을 떠날 계획이다”라며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어머니는 “어릴 때부터 20살 되자마자 군대를 가겠노라 계획했었고 이런저런 이유로 1년이나 미뤄졌는데도 저는 아직까지 마음의 준비를 다 못한 것 같아서 큰일이다”라고 심경을 드러냈다.
끝으로 “작년 가을 군 입대 날짜가 정해진 날부터 주변에선 군대 갈 아들보단 군대 보내는 엄마를 더 걱정해 주신다. 늘 그랬듯이 씩씩하게 잘 지나가 보겠다. 다름이가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게시물에 따르면 남다름의 입대 날짜는 오는 8일이다.
누리꾼들은 “벌써 군대 갈 나이라고? 충격이네 잘 다녀오길” “아기가 군대를 가다니…” “다름이가 벌써”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더쿠 댓글창 일부다.
남다름은 2002년 6월생으로 올해 21살이다. 지난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 윤지후(김현중 분) 아역으로 데뷔했다. 최근 tvN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한지평(김선호 분)의 아역으로 등장해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