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승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 촬영 당시 모습을 공개했다.
하승리는 3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우리학교는 #allofusaredead"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우 양한열, 이은샘, 하승리, 진호은이 담겼다. 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이하 지우학)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이다. 네 사람은 어깨동무를 한 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 네 명 조합 너무 좋았다", "누군가 했더니 '청춘의 덫' 아기였구나", "'지우학' 재미있게 잘 봤어요", "이런 비하인드 공개 너무 좋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지난 28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지우학'은 2009년 주동근 작가가 발표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한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하승리는 1999년 SBS 드라마 '청춘의 덫'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당시 그는 배우 심은하와 이종원이 맡은 역할의 딸을 연기해 전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데뷔 24년 차인 그는 올해엔 '지우학'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극중 양궁부 부원인 장하리 역을 맡아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것. 그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누나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 호평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