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가 지상파 3사가 'TV 다자토론'에 자신을 부르지 않는다며 발끈했다.

허 후보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조사한 한 여론조사 결과를 첨부하며 자신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42.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35.6%)-안철수 국민의당 후보(8.8%)에 이어 5.6%로 4위를 차지했다고 알렸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1%로 5위에 올랐다.

허 후보가 첨부한 여론조사는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공개됐다.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 100%로 진행·응답률 5.7%·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허경영 후보는 지상파 3사가 오는 31일 또는 설 연휴 직후 4자 토론(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을 제안했다며 "이게 맞는 건가"라며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데 지금 뭐하고 있는 것이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늘이 무섭지도 않나. 이런 천벌을 받을…"이라며 분노했다.
이와 함께 허 후보는 "뻔한 토론회 NO!" "재미난 토론회를 원하시나요"라는 문구가 박힌 사진도 덧붙였다.

앞서 심상정 후보가 밝힌 공직선거법 제82조 제2항에 따르면 TV토론 참가 자격(중앙선관위 주최)은 △국회에 5인 이상 소속 의원을 가진 정당의 후보 △직전 대통령 선거,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지방의원 선거에서 3% 이상 득표한 정당의 후보 △언론 매체가 1월 16일~2월 14일(공식 선거운동 개시일 기준으로 직전 한 달)에 공표한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 5% 이상인 후보다.
이에 따르면 허 후보는 아직 참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