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다자토론' 제외된 허경영, 작심하고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2022-01-27 17:19

4자토론 제외된 허경영 후보
“이런 천벌 받을…”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가 지상파 3사가 'TV 다자토론'에 자신을 부르지 않는다며 발끈했다.

왼쪽부터 차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 뉴스1
왼쪽부터 차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 뉴스1

허 후보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조사한 한 여론조사 결과를 첨부하며 자신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42.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35.6%)-안철수 국민의당 후보(8.8%)에 이어 5.6%로 4위를 차지했다고 알렸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1%로 5위에 올랐다.

이하 허 후보 페이스북
이하 허 후보 페이스북

허 후보가 첨부한 여론조사는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공개됐다.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 100%로 진행·응답률 5.7%·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허경영 후보는 지상파 3사가 오는 31일 또는 설 연휴 직후 4자 토론(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을 제안했다며 "이게 맞는 건가"라며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데 지금 뭐하고 있는 것이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늘이 무섭지도 않나. 이런 천벌을 받을…"이라며 분노했다.

이와 함께 허 후보는 "뻔한 토론회 NO!" "재미난 토론회를 원하시나요"라는 문구가 박힌 사진도 덧붙였다.

앞서 심상정 후보가 밝힌 공직선거법 제82조 제2항에 따르면 TV토론 참가 자격(중앙선관위 주최)은 △국회에 5인 이상 소속 의원을 가진 정당의 후보 △직전 대통령 선거,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지방의원 선거에서 3% 이상 득표한 정당의 후보 △언론 매체가 1월 16일~2월 14일(공식 선거운동 개시일 기준으로 직전 한 달)에 공표한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 5% 이상인 후보다.

이에 따르면 허 후보는 아직 참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