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인상 예고에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29.64p(0.38%) 내린 3만4168.0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4349.93으로 6.52p(0.15%) 하락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82p(0.02%) 오른 1만3542.12에 장을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25~26일(현지시간) 이틀간 열린 올해 첫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노동시장을 위협하지 않고도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여지가 꽤 많다”고 말했다. 고용은 살아나는데 물가는 폭등하니 금리를 여러 번 끌어올리겠다는 뜻이다.
FOMC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 0.00~0.25%로 제로 수준인) 금리 목표 범위를 조만간 높이는 게 적절하다”고 밝히며 3월 FOMC에서 인상할 것임을 기정사실화 했다. 그런데 파월 의장은 시기에서 더 나아가 횟수까지 암시한 것이다. 연준이 금리를 올리는 건 201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금리 상승은 증시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조달 비용의 인상 등으로 그동안 저금리의 혜택을 받아온 고성장 기술기업에 불안 요소가 된다. 또 채권 대비 주식의 투자 매력도 반감된다.
27일 하나금융투자는 엔터 업체 에스엠을 제시했다.
NCT, 에스파 등 주요 그룹이 고성장 중이다. 자회사인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디어유’도 성장이 기대된다고 봤다.
메타버스,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 등 신사업 추진 모멘텀 부각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KB증권은 강원랜드를 꼽았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관련 내국인 수요를 중심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장 빠르게 확인되는 기업이라는 진단이다. 카지노의 수요 비탄력성을 바탕으로 3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했다.
▲ 에스엠
- NCT, 에스파 등 주요 그룹 고성장
- 메타버스, NFT 사업 모멘텀 부각
▲ 강원랜드
- 리오프닝 실적 턴어라운드 급속화
- 카지노 바탕으로 3Q 흑자전환 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