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의 한 장면에 시청자들이 폭소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왕대란(차화연)과 딸 이세련(윤진이)의 날선 대립이 그려졌다.


이날 이세련은 왕대란이 자신의 주식 지분을 받기 위해 오승호(한재석)와 억지 결혼을 강행시킨 사실을 알게 됐다. 이세련은 “엄마는 내가 어떻게 되든 말든 결혼해서 지분만 받으면 다냐. 엄마가 낳은 딸 맞냐”며 울분을 토했다.
왕대란은 “네 첫사랑 이뤄주려고 한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세련은 “내가 가진 지분 때문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이영국(지현우)에게 지분을 넘겼다고 폭탄 발언했다. 왕대란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며 분노를 터뜨렸다.
왕대란은 이영국을 찾아가 난장판을 벌였다. 그는 “하나뿐인 내 딸도 배신하고 이제 나한테 남은 건 죽음밖에 없다”며 늦은 밤 한강을 찾았다.





왕대란은 신발을 벗은 채 한강으로 걸어 들어갔다. 그러나 물에 발이 닿는 순간 “오우 차”라며 당황해했다. 왕대란은 “무슨 물이 이렇게 얼음장이냐. 어우 나 추워서 못 죽겠다. 나 죽고 싶은데 못 죽겠다. 어머 나 춥다”며 황급히 도망 나왔다.
해당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대급 장면”이라며 폭소했다. “오늘 최고의 장면이었음ㅋㅋㅋ” “엄마랑 신나게 웃었네요” “차화연이 찢었다” 등의 반응이다. 다음은 네이버TV 댓글창 일부다.



이날 방송된 '신사와 아가씨' 36회는 34.7%(닐슨코리아 제공)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