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그레가 최근 출시한 바나나맛우유 미니가 앙증맞은 크기로 누리꾼 시선을 끈다. 빙그레는 기존 바나나맛우유의 크기를 딱 절반으로 줄인 미니 제품을 출시했다.
기존 항아리형 용기의 우유 용량은 240㎖고 미니 제품의 용량은 120㎖다. 기존 우유의 양이 너무 많아서 나눠 마셔야 했던 소비자나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가정에서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누리꾼은 쿠팡의 상품평에 “너무 작고 귀엽다. (큰 용기 제품의 경우) 먹다 나아서 냉장고에 넣어두는데, 이건 한 번에 다 먹을 수 있다”는 글을 올렸다.
바나나맛우유는 한국 유가공업계의 전설과도 같은 제품이다. 1974년 출시 후 무려 48년간 국내 1위 가공우유라는 타이틀을 놓치지 않고 있다. 바나나우유 시장 점유율의 8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하루 평균 판매 개수만 약 80만개나 된다.
빙그레는 순전히 바나나맛우유만으로 2020년 국내외에서 무려 20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빙그레 전체 매출 약 20%를 바나나맛우유가 차지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체 중국 수출 매출 중 약 절반 가량인 연간 150억원선을 기록하고 있다.
강산이 다섯 번 가까이 변하는 세월 동안 이렇게 꾸준한 사랑을 받은 것은, 아니 갈수록 더 사랑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거나 이례적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