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이돌 블핑 지수까지 욕 먹인 드라마...결국 이런 선택 내렸다

2022-01-21 21:27

지수・정해인 주연 드라마 상황
JTBC '설강화' 종영 당긴 이유

블랙핑크 지수・정해인 주연의 드라마 '설강화'가 예정보다 빠르게 종영할 예정이다.

지수・정해인 인스타그램
지수・정해인 인스타그램

21일 JTBC '설강화' 측은 "오는 30일 '설강화' 15, 16회가 연속 방영된다"고 밝혔다.

'설강화'는 16부작으로, 현재는 11회까지 방영됐다. 당초 다음 달 5일 종영할 예정이었으나 JTBC가 30일 연속방송을 결정하면서 예정보다 한주 앞당겨 종영한다. 다만 연속 방송 편성 시간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는 다가오는 설 연휴에 맞춰 시청량 증가를 고려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종영일만 당겨졌을 뿐, 16부작으로 계획된 내용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하 JTBC
이하 JTBC

'설강화'는 1987년 서울에 있는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 분)와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지수 분)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 제작진은 "드라마 내용으로 확인해달라"면서 방송 초기 3~5회를 연속 방영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으나 비판적 반응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결국 '설강화'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 지수, 대세 배우 정해인 주연에도 내내 시청률 1~3%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수 인스타그램
지수 인스타그램

'설강화' 종영일이 당겨졌지만, 후속작으로 준비 중인 박민영 송강 주연의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 곧바로 그 다음 주에 방송하는 것은 아니다. 해당 작품은 예정대로 오는 2월 12일 첫 방송 한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