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거세지는 프리지아 가품 사태…박명수가 공개적으로 '논란' 언급했다

2022-01-21 16:05

'박명수의 라디오쇼'서도 언급된 프리지아 짝퉁 논란
박명수 “나도 사본 적 있다” 고백

개그맨 박명수가 가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한국 인사이트 연구소 전민기 팀장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전민기 팀장과 '가짜 의혹' 키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송지아 인스타그램
송지아 인스타그램

전 팀장은 "요즘엔 유명 인플루언서의 가짜 명품 논란이 화제"라며 "최근 한 OTT 프로그램에서 어마어마하게 인기를 끈 여성 참가자가 있다"라고 말했다. 가품을 착용해 논란이 된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그는 "거기서 입고 나왔던 옷들을 네티즌들이 '이거 가짜'라며 실밥 모양이라든지 색깔이 살짝 다른 것을 찾아냈다"라고 설명했다. 놀란 박명수는 "어떻게 그걸 찾아냈냐. 우리나라는 네티즌 한 분 한 분이 카이스트 박사님이다. 그래서 (논란이) 어떻게 됐냐"라고 질문했다.

전 팀장은 "(당사자가) 사과를 했다"라며 "그런데 일반인이기 때문에 그런 실수를 할 수 있다는 반응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반응도 있다"라고 전했다.

박명수 인스타그램
박명수 인스타그램

박명수가 "사실 가짜, 이미테이션은 상표법에 위반이 되지 않냐"고 묻자, 전 팀장은 "가짜를 유통하고 팔거나 만들거나 (하면 처벌받지만) 가짜를 입었다고 처벌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박명수는 "A급 가짜도 있으니 모를 수도 있지 않냐. 몰랐다고 하면 할 말은 없는 것"이라며 "사과를 했다면 인정 한 거고, 그럴 수도 있는 상황이니 이해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되도록이면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선 입장이니 가짜를 쓰기는 좀 (그렇다)"이라며 "그런데 안 사 본 사람 없지 않나. 나도 너무 갖고 싶은 게 있는데 너무 비싸서 이미테이션 한두 번 사본 적 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사고 보면 역시 '이러지 말고 진짜를 사자'고 생각한다. 진짜를 사서 7년~8년을 입으면 싸게 구입하는 이미테이션보다 훨씬 낫다"라고 설명했다.

송지아 인스타그램
송지아 인스타그램

한편 유튜브에서 '프리지아'로 활동 중인 송지아는 넷플릭스 연애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 출연자로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송지아는 명품 제품 중 일부가 가품이라는 의혹에 휩싸였고, 그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적해 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사과했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