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내륙철도 건설사업 대선공약으로 건의

2022-01-21 10:42

대전~옥천 광역철도 상반기 실시설계 착수

충청광역철도 노선도 / 자료사진
충청광역철도 노선도 / 자료사진

대전시는 충청내륙철도 건설사업을 충청권 4개 시․도가 함께 대선공약으로 건의했다.

충청내륙철도는 대전역과 삽교역(충남도청)을 연결하는 약 74㎞ 복선전철 건설 사업으로 총사업비가 3조 7,000억 원으로 추정되며 보상 및 건설 등에 약 10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이다.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도 2022년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2월~3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금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현재 사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금년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 밖에 △대전차량정비단 인입철로 이설공사 본격 착공(2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 공사 발주(상반기)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건설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착수(하반기)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환승주차장주차(210면) 및 경부(회덕~조차장) 장등천교 개량사업 준공(하반기) 등이 예정되어 있다.

충청권 메가시티를 선도하는 대전 중심 광역철도 구축사업은 총사업비가 7조 원(국비 6조 2,000억 원)에 달하며, 경제적 파급 효과는 14조 원, 고용유발은 64,400명으로 추정된다.

home 육심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