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상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 새 영화 주연으로 할리우드 유명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물망에 올랐다.
해외 매체 데드라인은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은 에드워드 애쉬튼 작가의 미출간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한다고 지난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트와일라잇' 시리즈와 '테넷' 주연이자 차세대 배트맨으로 낙점된 로버트 패틴슨이 주인공으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봉준호 감독은 넷플릭스 영화 '옥자'에 이어 또 다시 제작사 플랜B와 호흡을 맞추고, 영화 배급은 워너브러더스가 담당한다고 전해졌다.
'미키7'은 얼어붙은 세상을 식민지화하기 위해 파견된 탐사 팀과 미키, 그리고 그의 클론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 SF 소설이다. 오는 2월 출판 예정이다.
로버트 패틴슨은 3월 개봉을 앞둔 '더 배트맨'에서 브루스 웨인을 연기한다.